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럼피스킨병 특별교부세 100억여원 지원

행정안전부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소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충남·경기 지역을 포함하여 전국 시도에 특별교부세 100억5천만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하였음을 오늘 22일에 공지하였습니다.

럼피스킨병이란?
피부에 결절성 융기구조를 형성하며, 종종 치사적이다. 감염된 소는 국소(전체 가운데 어느 한 곳)의 동통(몸이 쑤시고 아픔), 종창(신체의 일부분 혹은 전신적으로 부어오르는 것), 발열, 눈물 · 콧물 · 침을 흘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 후, 피부에 미란(靡爛)이 생기며 결절이 형성된다.
발병률은 5~50%, 치사율은 1~75%로 일정하지 않으며, 아프리카 대륙에서의 전염성이 높은 가축의 바이러스병이다. 원인바이러스를 Neethling virus라고도 하며, 양두(羊痘) 바이러스와는 근연이다. 세포부착분자(CAM)에서 수두를 만들어 소와 염소의 배양세포에 세포병변효과(CPE)를 수반, 증식하여 세포질내 봉입체를 만든다.
출처 : [네이버 지식백과] 럼피스킨병

이번 결정은 국무총리의 지시와 고위당정회의 논의를 토대로 이루어진 것인데요.

특별교부세는 럼피스킨병에 대한 선제적인 지원을 위해 거점 소독시설 운영 및 위험 지역의 소독 강화 등 지방자치단체의 방역 활동에 사용될 예정입니다.

행정안전부는 이에 더하여, 23일부터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협력하여 인천, 경기, 충남, 전북, 전남 등 서해안 5개 시도에 대한 소 농장 방역 정부 합동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며, 각 지자체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책임방역체계를 확립할 것입니다.

행정안전부 장관은 "전국적인 합동점검을 통해 럼피스킨병 확산을 예방하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

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, 지난 20일에 충남 서산시의 한 한우농장에서 국내 첫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발생한 뒤, 충남 태안군, 경기 김포시, 평택시 등에서 현재까지 10건의 사례가 확인되었습니다.